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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장면 총리 사망
1966년 6월 4일 제2공화국 총리였던 장면이 간염으로 작고했다. 1899년 인천에서 출생했고 호는 운석(雲石)이다.
YMCA 영어학교를 거쳐 도미(渡美), 맨해튼 가톨릭대학을 졸업했고 외국대학 여러곳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동성상업학교 교장으로 근무했고 1946년에는 정계에 진출했으며 1948년에는 제헌 국회의원이 됐다. 초대 주미대사로 한미국교수립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1951년에는 국무총리가 됐다. 그 후 민주당을 조직하여 최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56년에는 부통령이 됐다. 부통령 시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피격됐으나 미비한 상처였다. 1960년에는 부통령에 입후보했으나 낙선했다. 1960년 8월 19일 제2공화국의 국무총리로 피선되어 정권을 장악했으나 5ㆍ16군사정변으로 취임 9개월 만에 물러나야했다.
제2공화국이 대한민국 역사상에서 가장 민주적이었던 시기였던만큼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민주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한편에서는 성격이 부드럽고 온순한 탓에 한 국가의 최고권력자로서는 의지가 강건하지 못했다는 평도 받았다.
출처 : 조선닷컴 오늘의 역사 (http://db.chosun.com/history/list.jsp?hm=0604&cm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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