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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독립협회 결성
갑신정변의 주도자였던 서재필이 자유민주주의적 개혁사상을 민중에 보급하고 국민의 힘으로 완전한 자주 독립 국가를 수립하고자 1896년 7월 2일 독립협회를 창립했다.
독립협회는 서재필을 비롯하여 윤치호, 이상재, 남궁억 등 근대 사상과 개혁 사상을 지닌 진보적 지식인들이 지도부를 형성하고 학생, 노동자, 여성, 천민 등 광범위한 사회 계층의 지지를 받으며 민중에 기반을 둔 사회단체로 발전되어 갔다.
그들의 첫 사업으로서 국민의 성금을 모아 영은문 자리에 자주 독립의 상징인 독립문을 세우고, 모화관을 독립관으로 개수하는 등 국민의 자주 독립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강연회와 토론회의 개최, 신문과 잡지의 발간 등을 통해 근대적 지식과 국권-민권 사상을 고취시켜 민중을 계도했다. 이러한 계몽운동으로 점차 국민의 근대적 정치 의식이 향상되고,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져 독립협회는 민중 속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출처 : 조선닷컴 오늘의 역사 (http://db.chosun.com/history/list.jsp?hm=0702&cm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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